심지윤기자 | 2023.11.17 12:58:23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17일 마산 힐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지역에너지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석‧박사급 전문인력 및 도내 에너지 기업 전문가 등 100여 명과 함께 '경남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연구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대학간 취업연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됐으며, 사업에 참여한 3개 대학인 창원대, 경상국립대, 경남대의 참여 학생들이 올해 1년 동안 연구한 결과물들을 기계 분야, 소재 분야, 3D프린팅 분야, 코팅/세라믹 분야 등 4개 분야 세션별로 발표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3개 대학의 석·박사급 인력들의 연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4개 분야 세선별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등에서 각 분야의 최신 기술에 대한 연구 동향 및 기업에서의 활용 방향에 대한 전문 강연도 진행했다.
또한, 사전특강을 통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남동발전의 정부 에너지정책 동향 및 무탄소발전 전환계획 소개로 향후 에너지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향후 지속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3개 대학 우수 연구인력의 20개 과제발표 중 우수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경남TP 원장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가스복합발전 등 에너지산업을 경남의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관련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