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제11회 예비사회복지사대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예비사회복지사대회는 각종 공모전과 진로특강, 학생회 주최 '사복인의 밤' 등으로 구성된 학과 대표 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11회 예비사회복지사대회는 동아대 부민캠퍼스 경동홀에서 교수와 학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과 '사회복지UCC', '에세이', '자원봉사활동수기' 모두 4개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엔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50여 명이 개인 및 팀 단위 작품을 출품,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내·외부 심사를 거친 결과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나의 친구, 강새이' 팀이, 우수상은 '세대소통을 미디어(믿어)' 팀, 장려상은 '위아더전포' 팀이 받았다.
'사회복지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에세이 부문 최우수상은 강지현(1), 우수상은 김지우(1), 정지윤(2) 학생이 수상했으며 봉사활동수기 부문 우수상은 김정아(1)·정지윤(2), 장려상은 차해원(2) 학생이 차지했다.
사회복지UCC 부문 수상작은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유튜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사회복지UCC 부문 최우수상은 '예비사회복지사가 들려주는 성냥팔이소녀 이야기', 우수상은 ''현'령이 앞에 나타난 '영(령)'웅', 장려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복 이야기'가 각각 수상했다.
문 학과장은 "예비사회복지사대회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NATO(No Action Thinking Only)가 만연한 요즘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고 도전해 준 대회 참여자와 학과 구성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은 예비사회복지사 대회가 앞으로도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전문 역량을 키우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