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강도영 의과대학장.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강도영 의과대학 학장이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지역혁신 자율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지역특화 방사선의료바이오 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과제는 강 교수가 책임을 맡아 한국원자력연구원, 지역의료기관, 기업과 공동연구로 진행하며 내년에 문을 여는 부산 기장군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와도 연계된다.

이번 과제는 신규 방사성화합물 기술 개발 및 지역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지역 신약 개발기술 활성화와 지산학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지난해 8월 동아대 의대 제22대 학장에 취임했으며 바이오헬스융합연구소 소장도 맡고 있다. 신경계핵의학, 분자영상핵의학, 방사성동위원소치료 등을 전공분야로 다수의 산학연구과제를 수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