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오는 18일 울산대공원 남문 파크골프장 주변에서 '시민 대상 정원·조경관리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정원 문화 확산으로 늘어난 시민의 정원 및 조경관리의 궁금증 해소와 정원관리 장비 사용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예초기의 올바른 사용방법'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예초기 작업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보호장비 착용, 예초기 날 안전덮개 사용 등의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작업 중 예초기 고장사고, 정원 조경관리에 필요한 농약과 비료의 기초 사용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는 안전모, 보안경,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직접 착용하고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참여자의 개인 예초기를 가지고 올 경우 경미한 고장 등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울산시의 공원과 가로변 녹지대를 관리하고 있는 조경분야 전문인력을 활용한 재능봉사의 일환으로 2015년도를 시작으로 9번째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 대상 정원·조경관리 교육 신청은 울산시설공단 가로녹지팀 전화로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