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인권센터는 경북대 인권센터와 '대학 구성원의 인권보장과 성평등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오전 교내 센터에서 체결했다.
'인권센터'는 대학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권익 향상과 성희롱·성폭력 피해예방 및 대응을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양 대학 인권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활성화를 통해 인권친화적인 대학문화를 함께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부산대 인권센터는 목포대, 부산교대, 서울대, 전남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등의 대학 인권센터와 탄생의신비관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 내 인권 강화에 힘써 왔다.
한편, 부산대학교 인권센터는 오는 27일에도 부산지방변호사회와도 업무협약을 추진해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인권침해 사건 해결을 위한 유기적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 후 대학 내 사건에 대한 법률자문 및 조사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등 인적자원 공유와 활용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