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1.10 11:36:21
창원대학교 LINC3.0사업단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2회 창대한 Net-Zero Week'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특례시, 창원대가 공동주최하고, 창원특례시, 창원산업진흥원, 창원대 LINC3.0사업단, 창원대 도서관,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해 이달 초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Net-Zero Week'는 창원·경남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산-학-연-관-민이 공유·협업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연구·활동을 위한 실질적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창원대 LINC3.0사업단의 대표적 지자체 및 지역유관기관 공유·협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 및 대학의 높은 관심 속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고, 2023년 창원시 수소의 날 기념 '창원수소에너지 포럼'을 시작으로 기업 탄소중립 이행 ESG경영워크숍, 창원대 Net-Zero 실천 캠페인,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운영, Net-Zero ICC(산업체 연계 특화센터) 연구성과공유회 등 탄소중립 실현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특히 전국 4개 권역 6개 대학이 참가한 Net-Zero 에너지혁신 선도대학연합 ICC 학생연구원 연구성과 공유회는 지역을 넘어 국가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창원대 LINC3.0사업단 정대운 단장은 "'제2회 창대한 Net-Zero Week'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다양한 협력 활동 가능성을 발견했고,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