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역기업 알리미 우수 영상 시상식'이 9일 김해캠퍼스 총장실에서 개최됐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에서는 '2023년 지역기업 알리미 우수 영상 시상식'이 9일 김해캠퍼스 총장실에서 개최됐다.

2023년 지역기업 알리미 프로그램은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고용노동부 김해고용센터가 김해지역 중소기업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3명씩 팀을 구성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지역 우수 기업체에 직접 방문, 기업체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심사를 통해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2팀으로 총 5팀 12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인제대 총장상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고용노동부 알리미 활동 확인서도 발급됐다.

한편, 학생들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은 현재 김해고용센터에서 구직자들에게 기업 안내용으로 게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민서(김기업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학년) 학생은 "평소 모르고 있던 지역 기업에 방문해 보고,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수상의 기회까지 얻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된 본 프로그램이 지역기업에 대한 미스매치 해소, 인지도 향상을 뛰어 넘어 성공 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