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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일 2관문 제5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 '한강클래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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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11.08 10:46:24

제5회 김해시장배 우승마 '한강클래스'. (사진=마사회 부경본부 제공)

지난 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5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에서 박재이 기수가 기승한 '한강클래스'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쥬버나일 시리즈(2세 최고마 선발)의 두 번쨰 경주로 진행된 이번 경주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마필은 올해 치러진 '루키스테이크스'와 '아름다운질주'에서 우승한 '백두의꿈'이었다.

출발 게이트가 열리자 '원더풀리어'가 앞서 나가며 그 뒤를 '그레이트위너', '백두의꿈'이 뒤따랐다. 5위에서 맹렬히 쫓아가던 '한강클래스'는 첫 번째 코너를 돌며 3위까지 따라잡았다. '원더풀리어'와 '한강클래스'를 포함한 5마리는 선두그룹을 형성했고 나머지 3마리와 큰 격차를 벌리며 빠른 속도로 경주를 전개했다.

직선주로에 접어들자마자 '한강클래스'는 무서운 기세로 질주를 시작했다. 주로 안쪽은 '한강클래스', 가운데 '백두의꿈', 외곽은 '원더풀리지'가 삼각구도를 형성한 것도 잠시였다. '한강클래스'는 넓은 주폭으로 앞서나가 2위와는 5마신차의 거리를 벌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11초4. 경주 종반 2위로 달리던 '백두의꿈'은 뒤에서 추격하던 '닥터킹덤'에 2위를 내어주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같은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도 쥬버나일 시리즈 두번째 경주인 제19회 농협중앙회장배가 진행됐다. 우승마는 지난 8월 루키스테이크스에서 폭풍 추입으로 한 차례 유명세를 치른 '라라케이'와 유승완 기수였다.

'라라케이'는 쥬버나일 첫 관문 '문화일보배'에서 3위를 기록했음에도 이번 경주 단승식 1.5배를 기록할 만큼 '라라케이'에 대한 팬들의 믿음은 뜨거웠다. 모터 달고 달리는 말 '라라케이'는 이번 농협중앙회장배에서도 화끈한 추입을 선사했다.

경주 초반 가장 먼저 치고나온 '플라잉스타'와 '빈체로카발로', '금아모멘터스', '스피드원'이 두터운 선두를 형성했고, '라라케이'는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다른 경주마에 진로가 막힌 라라케이는 9위로 직선주로에 진입하며 기회를 노렸다. 직선주로에서 앞이 뚫린 라라케이는 이번에도 혼자 액셀을 밟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앞서있던 모든 경주마들을 제친 라라케이는 멈출 줄 모르고 5마신을 더 앞서나가 여유로운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13초7.

이로써 같은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부경에서 각각 진행된 쥬버나일 1,2관문에서 서울은 '나이스타임'과 '라라케이'가, 부경은 '백두의꿈'과 '한강클래스'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서울과 부경의 슈퍼 루키들은 다음달 10일 부경에서 시리즈 3관문 '브리더스컵루키'로 2세마 맞대결의 최종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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