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1.07 17:22:33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김해문화도시센터)가 '도시 내 공유공간 운영 및 브랜딩'을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2시 김해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김해문화도시센터가 도시 내 공유공간 및 유휴공간 활성화를 위해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7주간 추진한 '2023년 커먼즈 프로젝트-공유공간 운영자 역량강화교육 워크숍'의 후속 행사로, 각종 유휴 공간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특강은 '브랜딩 방법론'을 주제로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네트워킹으로 구성됐으며 공간운영자에게 차별화된 공간 콘텐츠와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강연자로는 지역과 공간, 브랜딩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공간대여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의 운영사 앤스페이스 정수현 대표가 '공유공간 운영과 브랜딩'을, 문화유산 에듀테크 전문회사 에픽로그 협동조합의 백종원 대표가 '공간과 로컬브랜딩'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부산 대표 창업기업 오알크루의 홍정훈 이사가 '공간 브랜딩'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특강은 공간운영자와 예비운영자를 비롯해 공간 브랜딩에 관심있는 일반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김해문화도시센터 누리집에서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는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된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공유공간은 공동체의 근간이 될 수 있어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특강을 계기로 김해의 공간운영자들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지역 아이콘으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