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한국아동학회가 '2023 아동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79년 창립된 한국아동학회는 아동발달, 보육과 교육, 부모교육 및 가족관계 등 다양한 학문영역을 발판삼아 정책 수립과 사회 행복에 기여해오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학회 가운데 하나다.
'AI시대, 새로운 아동다움' 주제의 학술대회는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모두 2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선 아주대 박형주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양대 장동선 교수, 경희대 김동선 교수, 인하대 이완정 교수가 주제 강연에 나섰다.
특히 아동학회는 이날 '아동우선사회 공로상'을 제정, 첫 수상 기관으로 삼성복지재단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 상은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아동과 부모를 우선하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 정책 등을 펼친 기관·기업에 주어진다.
전 회장은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이 축제와 같이 즐기는 참여자 중심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회 변화와 회원 요구에 항상 귀 기울이는 학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