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허남식 총장이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학생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가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2023 신라대학교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신라대학교 종합강의동 일원에서 진행한 '2023 신라대학교 취업박람회'에 32개 기관 및 기업의 부스운영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 지역청년까지 900여 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 멘토링과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기업관, 청년정책 홍보 및 취업지원 서류를 지원하는 홍보관, 캐리커쳐와 스포츠테이핑, 퍼스널컬러 등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한국재정정보원 특강 등 4개관으로 운영됐다.

▲은산해운항공 ▲동화엔택 ▲삼우이머션 ▲토탈소프트뱅크 ▲롯데호텔부산 ▲아난티코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 24개의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한 기업관에서는 취업 멘토링과 함께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줬다.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60여 명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지역의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부산울산지방병무청의 병역진로설계 특강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생각이 전환되는 계기가 됐으며 기업관계자 멘토링, 면접체험 등 참여하면서 취업에 대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라대 장희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청년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신라대 취업박람회가 지역기업과 구직자 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