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인권센터는 사회과학대학 SAL학습실에서 '2023년 인권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인권센터는 사회과학대학 SAL학습실에서 '2023년 인권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 대학인권확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대학인권의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창원대 인권센터, 미래융합연구소 인권법융합연구센터가 공동주최했다.

인권세미나는 창원대 인권센터 이장희 센터장의 사회로, 대학 내 괴롭힘 문제와 법제도적 개선과제(정다영 고려대 연구교수),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침해에 따른 법적 과제(김민우 박사), 교육인권역량평가의 기준과 지표(김효연 고려대 연구교수)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은 이장희 센터장, 손광익 변호사(법무법인 동인), 권수진 박사(국회도서관), 강지명 박사(경남교육청), 정명진 박사(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대학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한 대응정책과 제도를 제시할 필요성 및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강사 등 다양한 구성원에 대한 학내 정책제도 검토와 대학 구성원의 다문화 인식 개선 및 법제도의 한계에 대한 관심 제고 방안, 대학 인권센터를 중심으로 대학 내 교육인권역량평가 지표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등 인권현장의 질적성장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장희 창원대 인권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권현장의 실천적인 질적 성장 변화 및 인권연구 경쟁력 강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학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대학 내 인권에 관한 제도정책 연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