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승강기 안전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이 주관하는 '2023년 승강기안전주간' 행사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승강기안전주간에는 '2023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함께 개최된다.
해마다 11월에 열리는 승강기안전주간은 정부기관, 학계, 승강기 협·단체 및 업계 등 승강기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강기 안전과 산업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오는 8일 오전 승강기안전주간 기념식은 산업발전을 주제로 개최되는데 영상 상영과 승강기 안전 유공자 포상, 안전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또한 해외전문가 초청 강연 및 신기술 발표회 등 14개의 승강기 안전과 산업진흥을 위한 컨퍼런스가 준비돼 있으며, 승강기안전주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원하는 강연에 참석이 가능하고, 행사 이후에는 누리집을 통해 해당 컨퍼런스를 시청할 수 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한국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승강기안전주간과 함께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엑스포인 만큼 국내·외 승강기 관련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사상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승강기 신기술과 로봇연동 스마트 승강기를 포함한 첨단 제품들이 선보인다.
또한 승강기 역사와 이색승강기 등을 전시하는 승강기 주제관도 설치 운영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국, 독일,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엑스포에 참여한 국내기업과 적극적인 비즈매칭을 실시해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KoELSA 이용표 이사장은 "이번 승강기안전주간과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국내 승강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KoELSA는 앞으로도 승강기 산업계와 소통을 활발하게 하고 산업발전을 위해 기업지원 활성화와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