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12회 졸업생들이 지난 10월 28일 부산캠퍼스를 찾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류규원 12회 동기 회장을 포함한 동기생들은 새롭게 변한 학습공간을 보며 의학교육에 앞서가는 모교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재학생들은 선배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졸업생들은 후배들과 학창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12회 졸업생들은 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의과대학 신축 발전 기금 7000만 원을 기탁하며 끝없는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고 이태석 신부(인제의대 3회)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사업회에도 5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최석진 학장은 "후배들을 생각하는 12기 동문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과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류규원 동기회장도 "모교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제대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