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과 경남농협은 지난달 31일 도내 여성농업인(멘토)과 결혼이민여성농업인(멘티) 50여 명을 대상으로 창녕교육원에서 '이민여성농업인 멘토&멘티 연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이민여성농업인에 대한 지역사회 이해와 체계적 농업교육 지원을 통한 후계농업인력 육성 및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마련된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협력사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성농업인(멘토)과 결혼이민여성농업인(멘티)이 함께 공감·소통의 시간으로 올 한해 영농작업 중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주고 영농법을 배우며 노하우를 공유했던 사례를 발표하면서 진행됐고, 밀양 관내 팜스테이 꽃새미허브마을에서 아로마 비누만들기와 허브화분만들기 등 체험학습 시간도 가져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여성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구성원으로써 행복한 가정과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