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31일 울주군가족센터에서 울주군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재·교구 지원 사업비 총 1000만 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지원금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다양한 나이와 수준별 특성에 맞게 필독 도서, 인기 도서,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된 교재·교구 가방을 만들어 다문화가족에 전달된다.
울주군가족센터 관계자는 "교재·교구 지원으로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결혼 이민자들의 한국어 학습 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석진 새울본부장은 "다양한 교육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학업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새울본부는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서생면 청소년 과학기술 현장 체험, 청소년 희망나눔키트 지원 등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