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범죄정보과학융합전공 재학생 5명이 최근 경찰청과 한국경찰학회가 개최한 '범죄의 동향과 경찰의 대응' 주제 세미나에서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 세미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의 한 챕터로 열렸다.
범죄정보과학융합전공 학생들은 '청소년의 비행행동 및 범죄피해 영향요인 연구' 주제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발표는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에 적어 학회나 세미나 등에서 공개하는 것이다.
이 포스터 연구에는 오규철‧이상문 교수의 지도로, 박정빈‧정주현‧박채연‧김예린‧송가희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경찰행정학과와 범죄정보과학융합전공을 함께 이수하고 있다. 범죄정보과학융합전공은 경찰행정학과가 주관하는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으로서 경찰학과 범죄학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복수전공과정이다.
세미나에서 공개한 포스터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비행행동과 범죄피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통계적으로 검증한 것이다.
범죄정보과학융합전공 책임교수인 오규철 교수는 "범죄정보과학융합전공의 교육과정이 이번 포스터 연구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부터는 교육과정에 범죄데이터분석뿐 아니라 법의학, 현장 감식 등을 추가해 과학치안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