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0.30 15:59:08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 워크숍 및 업무 협약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7일 개최된 워크숍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뉴미디어담당관, 강서구청, 기장군청, 사상구청, 수영구청, 영도구청, 한국공연예술제작협회 등 부산시 및 16개 구·군 단위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성대 LINC3.0사업단은 참석한 귀빈들과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과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고,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산·학 협력 채널 구축은 지역 현안을 상호 이해하고 해결 방안 모색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우선 올해의 시범사업으로 구·군 단위의 지자체 추진 사업 홍보 영상 제작을 비롯해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하는 산·학·관 연계 교육 협업 성과물을 창출한다.
경성대는 특화 분야인 AI미디어 및 인문예술콘텐츠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구·군별 홍보 콘텐츠 제작을 주관한다. 첫 번째로는 영도구청의 요청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열리는 '2023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 학생들과 교수로 구성된 영상 촬영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경성대는 eXtended Reality(XR) 스튜디오를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 촬영과 제작에 필요한 지원을 맡아 지자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경성대 XR스튜디오는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이며 방송 송출이 가능한 초실감형 가상현실구현기술을 구사한다. 그 동안 경성대 XR스튜디오를 활용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EXPO'의 메인 프로그램인 'LINC 3.0 가족회사 제품 홈쇼핑' 제작을 주관해왔고, KBS부산 '한미동맹, 절대적 신화를 넘어서', 부일영화상 그리고 부산일보와 협업한 시사토크쇼 '깐부쇼' 등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지·산·학 협력 채널 운영을 통해 창출된 구·군 단위의 '지역사회 홍보 콘텐츠' 성과물은 오는 12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거행될 전국 약 30개 대학과 가족기업들이 참여하는 경성대 총괄주관의 공유·협업 기반의 취업 연계 프로젝트에서 마련한 지자체 홍보전시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성열문 경성대 LINC3.0사업단장은 "지·산·학 협력 채널을 통해 학생과 교수가 지역 현안 주제로 지역 홍보 및 발전과 연계되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적 성과뿐만 아니라, 구·군 단위의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활용 실적을 제고할 수 있고, 홍보 효과로 인한 지자체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