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통일교육센터는 통일과 평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2023 통일바다마라톤'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제22회 2023 부산바다마라톤 대회'와 연계, 지난 29일 해운대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광안리 해변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이 총장과 정성문 동아대 통일교육선도대학 사업단장, 교직원 및 학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이 총장은 5km 코스에 참가, 18분 45초를 기록했다. 또 동아대 이종헌(경영학과 1) 학생이 5km 코스에서 18분 30초를, 강지웅(체육학과 4) 학생이 10km 코스에서 40분 47초를 기록했다.
이 총장은 "이번 마라톤 참가가 스포츠 활동을 통해 통일교육 효과를 발휘하고 지역사회에 '통일 붐'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통일미래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동아대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올해 통일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4년간 영남지역을 대표해 통일교육에 앞장선다. 센터는 앞으로 해마다 통일바다마라톤을 개최, 통일교육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통일을 융합한 교과 개발 및 통일관련 신규강좌개설, 통일분야 연구, 학술대회 및 콜로키움, 스터디 및 동아리 운영, 통일토론대회, 역사체험 활동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