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 김일환 원장은 26일 경남 사천시 사천대교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과 작업자들의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천대교는 사천시 용현면과 서포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2.145km의 해상교량으로 올해 5월부터 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이 진행되고 있다. 관리원은 오는 12월까지 구조물 외관조사, 내구성 시험, 비파괴 재하시험 등을 수행하고 사천대교 유지관리에 필요한 보수·보강 방안을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제시할 예정이다.
김일환 원장은 "디테일한 구조물 외관조사를 기반으로 해당 손상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에 주안을 두고 최적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지관리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