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는 26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제18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및 학술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2부는 학술제의 일환으로 포괄 임상 치위생 관리 과정 사례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은 치위생과 2학년 재학생들이 현장 실습전에 치과위생사의 소명과 국민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가슴 깊이 새기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선서생 스스로 다짐하는 시간이다.
2학년 박정현 학생 외 86명은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를 위해 바칠 것 ▲치과위생사의 명예와 존엄성을 유지 및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 ▲인류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박애와 봉사 정신으로 헌신할 것 ▲스승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치위생학의 발전을 위해 정진할 것 등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충실히 선서에 임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리고 참석하신 모든 분께 약속하는 의식으로 박애와 봉사 정신을 다짐하는 핀 수여식과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하는 의미의 촛불의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후배들의 축하 영상과 공연은 선서식을 더욱 빛내줬다.
박정현 학회장은 "제18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통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게 됐다. 오늘 선서식을 기억하고 끊임없이 성장할 것이며 선진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치과위생사가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춘해보건대 치위생과는 2005년 개설돼 현재까지 13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으로 187명의 학사를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군 부사관 치과위생사, 울산 남구보건소, 오스템 임플란트, 질병관리청 경남권 질병 대응센터, 원업크리에이티브 치과마케팅, 일본 후쿠오카 나오치과, 양산부산대 치과병원, 울산대병원 치과, 동강병원 치과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