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행정학과 한세억 교수가 '챗GPT와 비즈니스'(박영사)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은 대학생과 공직자를 비롯해 민간기업, 경영 관련자들이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를 쉽게 접하기 위한 내용 및 방법이 소개돼 있다. 행정학, 정책학, 경영학 등 문제해결은 물론 가치창출을 위한 학문 분과 전공자라면 누구나 유용하게 접할 수 있다.
한 교수는 "챗GPT가 인공지능 전환의 물꼬를 튼 상황에서 과연 무엇을 위한 인공지능인가? 누구를 위한 인공지능인가? 무엇이 좋은 알고리즘인가? 어떤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등 무수한 질문과 의문에 대한 탐색과 도전적 자세가 요구된다"며 "문제해결은 물론 가치창출에 능통한 관리자와 프로그래머에게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생성형 AI 확산 및 고도화 과정에서 인간-기술-기계가 공존하기 위해 철학·윤리·도덕 기반의 소통과 협업이 요구된다"며 "이러한 바탕에서 Artificial Intelligence를 넘어서는 AI와 AW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한 교수는 삼성전자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에서 활동한 뒤 지난 2003년부터 동아대에 재직 중이다. 현재 동아대 인공지능정부연구소장을 맡으면서 인공지능정부솔루션개발 벤처회사를 창업, 운영 중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을 역임하고 전자정부 및 정보화 촉진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 2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2022년 교육부의 '인문사회 분야 고경력 우수학자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단행본 '국민이 갈망하는 인공지능정부-니체에게 띄우는 편지'를 출간했으며 국내 최초 인공지능기반 소비자보호 공정성모델 개발, K-Mooc 행정과 인공지능: 정부, AI에 미래를 묻다 강의 개발, 디지털플랫폼정부 자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