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0.24 13:31:13
김해문화재단 웰컴레지던시가 27일부터 29일까지 2023 웰컴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색다른 무게'를 개최한다.
오픈스튜디오 '색다른 무게'는 평소 개방되지 않는 예술창작소 작업공간의 문을 열고 창작 과정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에는 올 11월에 열리는 입주작가 결과전시보다 앞서 개최돼 전시 준비과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입주작가들이 진행한 '어린이특화 프로젝트'의 결과물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김예림 작가의 '무계에서 무럭무럭'과 신영주 작가의 '토용! 체크메이트, 무계토용연구소'로, 지난 9월과 10월에 초등학생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오픈스튜디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매시 정각에는 '일일 도슨트 투어'도 열린다. 도슨트 투어는 약 15분간 웰컴레지던시와 예술창작소 공간, 올해의 입주작가 9인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투어 후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4일 12시부터 웰컴레지던시의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선착순 10팀까지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입장료나 이용료는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웰컴레지던시 사업 담당자는 "올해 입주작가 9인방이 펼쳐온 '각양각색' 시선이 담긴 창작활동과 그 속에 담긴 무게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오픈스튜디오에 선보인 작업의 최종 결과물은 오는 11월 3일 오후 3시에 개막하는 '2023 웰컴레지던시 입주작가 결과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