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창원대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디인사이트가 서울 커뮤니티하우스(공유공간)에서 SK에코플랜트와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혁신기술/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호혜적 협력을 통해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 ▲기술개발(R&D)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디인사이트는 SK에코플랜트·SK오션플랜트와 '디지털트윈 기반 구조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모델링한 야드에서 공정·물류관리, 작업자 및 설비현황·에너지/환경관리·안전관리 등을 빠르고 세밀하게 파악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최적 생산계획을 수립·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야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창원대 기술지주 이강주 대표이사는 "우리 자회사가 이번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자회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인사이트는 창원대 산학협력단의 '부유식 해상 풍력 터빈 테스트를 위한 그리드 시뮬레이터 장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설립된 연구소기업이며, 디지털트윈 및 AI기술을 바탕으로 3D 모델링, VR 컨텐츠 제작, 시뮬레이션, 시스템 엔지니어링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