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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식재산센터, 'IP창업ZONE교육'으로 예비창업자 양성 앞장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정 구성…총 83명 수료해 교육생 중 12명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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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10.20 17:48:34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제24기'IP창업ZONE교육' 수료식을 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상의 제공)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예비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경남도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IP창업ZONE교육'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특허출원 및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사업계획서 작성, 지식재산권 이해 등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많은 수료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기수당 20여 명의 교육생이 수료하며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IP창업ZONE교육'을 수료해 지난 2020년 12월 창업에 성공한 '아빠의달콤한농장'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빠의달콤한농장'은 망개를 활용한 메디푸드 제품과 관련해 경남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지식재산권 일체를 지원받으며 식품 전문업체로 역량을 키웠다. 그 결과, 2021년 경남농업기술원 '경남청년농업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2년 농촌진흥원 '청년농산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국민일보 '2023 청년창업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세종 대표는 "IP창업ZONE 교육을 통해 막연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고, 제품화에 성공하며 창업까지 할 수 있었다"며 "경남지식재산센터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은 만큼, 우리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농·특산물 가공 상품을 개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올해 5월, 교육을 수료한 김경태 스킨솔루션 대표는 기존 화장품 회사 경력을 살려 화장품 판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7월 15일에 창업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를 통해 AI를 접목한 화장품매장 관련 특허출원을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경남지식재산센터 소상공인 지식재산 창출 디자인 종합패키지 사업에 추가로 선정돼 12월에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해외수출도 계획돼 있다.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창업교육을 진행해 안정적인 창업을 도모할 수 있고, 창업 후 후속 지원까지 이어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올해 4차례 IP창업ZONE 교육을 진행해 총 83명이 수료했으며, 교육생 중 12명이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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