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태양광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연구센터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이하 부울과총)는 지난 19일 오후 부산대 인덕관에서 '태양전지 기술 동향 및 활용 전망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페로브스카이트 & 유기 태양전지 기술 동향 및 활용 전망'을 주제로, 이상규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상용화를 위한 유기태양전지 소재 및 소자 기술 개발'에 대해 소개하고, 이어 송명관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이용한 소자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손창식 신라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좌장과 패널을 겸하고, 이택호 부산대 화학교육과 교수, 송명관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상규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지정패널로 참여해 페로브스카이트와 유기 태양전지의 지속가능한 활용 기술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부울과총이 주최하고, 부산대 태양광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연구센터 및 플라스틱정보및에너지소재연구소가 주관해 진행됐다. 부산대 태양광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연구센터와 부울과총은 2020년부터 매년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포럼을 부산대와 부산지역에서 개최했으며, 관련 연구자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해 왔다.
진성호 부울과총 회장은 "이번 태양전지 기술 포럼 개최를 통해 부산대의 관련 연구성과를 돌아보고 학·연·산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기후 변화 및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태양광발전의 최신 기술과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