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0.20 11:42:48
신라대학교와 부산광역시 북구청이 지역혁신과 발전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3시 신라대 대학본부 6층 총장접견실에서 신라대 허남식 총장과 부산시 북구청 오태원 구청장,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으로 참여하기 위한 관·학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 북구와 대학 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비롯해 문화·생태관광 등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인적 교류 및 정책적 공유·협업 활성화 ▲지역 우수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사업 공동 추진 ▲지역주민 혁신역량 강화 및 지역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한 교육 ▲기타 부산시 북구 정책 추진에 대한 교육·정책 지원과 협조 등 신라대와 부산시 북구 사이의 지역혁신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 북구 오태원 구청장은 "미래세대는 대학이 바로 서고, 대학에서 많은 인재가 나올 때 우리나라가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북구에서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를 마련해 나갈 것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라대와 함께 우수한 인재양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상생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라대 허남식 총장은 "과거 사상구와 북구는 같은 지역이었다. 그만큼 북구와 사상구는 같은 지역으로서 함께 성장해 왔으며 우리 신라대 역시 함께 성장했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우리 대학과 북구가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