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지난 18일 김해캠퍼스에서 웹툰 '빙의' 스토리 작가인 후렛샤를 초청해 문화콘텐츠 특강을 진행했다.
후렛샤는 네이버 웹툰 '빙의', '마야고', '데모니악', '데드라이프', '사기캐', 그리고 탑툰 '해금'의 스토리 작가로 최근 강동원 주연으로 개봉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의 원작 웹툰인 '빙의'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강에서 후렛샤는 자신의 창작 과정과 웹툰 작가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나누며, 젊은 예비 작가들에게 꿈을 향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의 이야기가 어떻게 영화로 진화하는지와 같은 콘텐츠 산업의 현장 이야기를 공유하며 원천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과 문화콘텐츠 산업에 관심을 가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최근 문화콘텐츠 인기를 입증했다.
인제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는 문화콘텐츠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리즈 특강인 'CONTENT NOW'를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다음 특강은 12월 5일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를 총괄한 안상휘 제작 본부장이 맡을 예정이다. 인제대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시민 및 예비 신입생 등 문화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