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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연구원, K-사다리 보급 활성화 간담회 개최

대기업·공공기관 중심 시범적용·중기 대상 보조금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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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10.19 15:50:34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19일 서울남부지사 회의실에서 'K-사다리'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는 19일 서울남부지사 회의실에서 사고 위험이 높은 A형 사다리(발붙임 사다리)의 대체품으로 개발된 'K-사다리(한국형 안전 사다리)'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한건설협회, KT 등 사다리 사용 빈도가 높은 12개 기관의 안전보건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다리 사고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K-사다리 사용 활성화와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관련 제도의 개선과 보조금 지원 대상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업종별, 작업특성 등에 특화된 한국형 사다리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K-사다리'는 중소기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작업 중 떨어짐, 전도 등 산재감소를 목적으로 개발이 시작됐다.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연이 협력하고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면서 총 16개월의 연구개발기간을 걸쳐 실용화에 성공했다. 'K-사다리'의 보급은 중대재해 취약분야인 중·소규모 현장의 재해율을 낮추고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범 적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K-사다리' 구입비용 지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K-사다리'에 적용된 산업안전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 연구원, 체험 교육장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다리 관련 특허 기술은 관련 중소기업에 무상 허여해 산업안전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연구원 문형수 산업안전연구실장은 "사다리 작업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공공분야 및 대기업에서 선제적으로 안전한 사다리 사용이 확대돼야 한다"면서 "위험한 A형 사다리가 안전한 K-사다리로 대체돼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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