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0.18 16:48:06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친환경 캠핑문화 만들기 '탄소 없는 여행 in 진주' 시즌2 – 월아산 숲속의 진주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가 후원하는 친환경 ESG 관광프로그램이다.
이번 '탄소 없는 여행 in 진주 시즌2'는 진주 월아산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진주시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특설 캠핑장을 구성해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월아산 두 봉우리 사이에 자리 잡은 복합 산림휴양 시설로 월아산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시설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숲 내음 가득한 산책로와 목공체험, 어린이 도서관, 네트어드벤처, 집와이어, 숲속 레포츠 등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세대가 취향에 따라 산림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행사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친환경 토크, 목공예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교육, 웰컴 드링크존, 클린하이킹,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재활용 불가 쓰레기 배출하지 않기 등의 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여 오는 23일 9시부터 선착순 20팀 선정 예정이며, 2박을 기준으로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핑행사는 모든 참가자에게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림 레포츠 시설 3종 이용권, 웰컴 기프트, 경품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선물들이 준비돼 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작년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 이어 올해는 국가정원지정을 추진하고 첫 정원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친환경 캠핑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평소 캠핑을 즐길 수 없는 장소에 특설 캠핑장을 구성한 만큼 월아산의 우수한 가을 경치와 함께 캠핑을 즐기며, 친환경 캠핑문화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