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산농협은 17일 회의실에서 희망이음 의료비 300만 원을 난치병 자녀를 둔 가정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창원대산농협은 17일 회의실에서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희망이음 의료비 300만 원을 난치병 자녀를 둔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산농협 정의일 조합장, 난치병 치료 가정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전달된 의료지원금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서울 영동농협이 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게 됐다.

대산농협은 평소 희귀병으로 오랜시간 병원진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병원진료를 중단하게 된 사연을 듣고 이번 도농상생 의료지원 신청을 통해 지원하게 됐다.

한편,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영동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억 5000만 원을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기탁해오고 있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서울 영동농협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금까지 9년 간 청소년 희귀난치병 진료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