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체육학과와 특수교육과가 '제8회 경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체육학과와 특수교육과는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8회 경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이하 체육대회)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육성종목 및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볼링, 슐런, 조정, 축구, e스포츠 등 보급종목을 비롯해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이번 체육대회는 도내 초·중등 장애 학생 805명이 선수로 참여했고, 창원대 체육학과 56명과 특수교육과 38명의 재학생이 경기보조요원으로 활동했다.

창원대 체육학과 이근철 학과장은 "학생들은 국립대학교 학생으로서 지역봉사를 선도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는 체험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었다"며 봉사활동의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창원대 특수교육과 최진오 학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도 특수교육과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성·책무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