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가 현지시각 12일 오전 9시 미국 LA 얼바인시와 얼바인상공회의소를 공식 방문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1월 얼바인시, 얼바인상공회의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얼바인시와 얼바인상공회의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방문에서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태미 킴 얼바인시 부시장, 브라이언 스타 얼바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얼바인시의 지역 경제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미국의 원산지 기준 및 비관세장벽 강화 등 무역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양 상공회의소 간 소통 창구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얼바인시는 계획도시이자 기업도시라는 점에서 우리 지역과 비슷하다"며 "양 지역 기업들의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얼바인시는 미국 내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개인 기업인 어바인이 주도해 탄생한 도시다. 전체 주민 중 아시아계 비중이 약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인이 두 번이나 시장에 당선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