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0.13 16:19:38
김해문화재단과 김해시복지재단이 시민 문화예술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13일 김해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해문화재단 김봉조 대표이사 직무대행, 김해시복지재단 최정규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 문화향유 증대와 복지를 실현코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3일, 4일 이틀간 개최되는 무장애 뮤지컬 '합체'의 초청공연을 장애인, 노인복지관 회원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향후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행사 등의 공동사업을 협력 추진하게 된다.
김봉조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소통창구와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문화예술관광으로 시민복지를 실현하도록 복지재단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복지와 문화 양 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시민의 복지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문화재단은 김해문화의전당,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서부스포츠센터 등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관광·스포츠 11개 시설을 운영, 다양한 제반 사업을 시민·예술가와 함께 펼치며 행복도시 김해 조성에 앞장 서고 있다.
김해시복지재단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센터, 시립요양원 등 총 11개 시설을 운영하며 복지정책 조사연구, 민관복지 연계협력 등을 통해 김해시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는 김해시 복지 대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