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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의집서 펼쳐지는 도민 향유형 실감 콘텐츠 전시·체험전

6개 테마로 구성된 미디어파사드 실감 콘텐츠 개발 및 XR기술 활용한 가상공간 체험전 구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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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10.13 14:39:04

브리스트 '전혁림, 영원한 빛' 미디어파사드 시연 예상 이미지.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남도가 지원하는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14일부터 경남도민의집 전시장과 도지사 관사에서 도민 향유형 실감 콘텐츠 전시 및 체험전을 개최한다.

경남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경남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특화 콘텐츠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로 개발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흥원은 '경남도민의집'을 소재로 한 지정과제를 공모해 2개의 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과제에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브리스트와 이퓨월드가 참여중이다.

브리스트는 영상과 VR기반으로 실사 촬영, 2D, 3D, CG 작업뿐만 아니라 프로젝션 맵핑 등의 역량을 갖춘 실감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브리스트는 경남도민의집 전시장에서 선보일 경남 대표 화백 전혁림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파사드 실감 콘텐츠를 개발했다. 전시는 원작 '자화상, 통영항, 새만다라'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원작 작품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통해 경남 예술 가치를 재조명해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퓨월드는 XR·메타버스 제작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ICT 기술 기반 콘텐츠 구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퓨월드는 도지사 관사에서 시공간적·지리적 제약을 해소하고 경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통영 제승당, 진해 경화역, 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를 XR기술을 활용한 가상공간으로 제작해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체험전을 추진한다. 해당 체험전은 사전 체험 이벤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전시 및 체험전은 오는 14일부터 오픈해 전시는 29일까지, 체험전은 26일까지 운영한다.

김종부 원장은 "경남도민의집을 소재로 한 진흥원 지정과제를 통해 4차 산업 시대와 걸맞은 전시·체험형 실감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문화향유뿐만 아니라 경남도민의집이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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