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0.13 11:22:16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와 부산시는 지난 12일 16개 구·군 자동차안전단속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 중순부터 시행되는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에 앞서 단속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키워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관련법령 및 현장단속 요령에 대한 강의와 단속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판스프링 낙하사고와 관련해 화물자동차 적재함 불법튜닝, 이륜자동차의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위반 단속 요령에 대한 강의도 포함됐다.
한편, 공단은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부산시, 부산시경찰청과 합동으로 '2023년 하반기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권창진 본부장은 "자동차안전단속은 자동차 안전운행 위협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청과 적극 협업해 불법자동차로부터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