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공과대학 4차 발전기금 전달식을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2호관 로비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행사엔 장상목 공과대학장, 김영신 KTE 부사장·김덕열 두남화학 대표·김권제 주식회사 아이큐랩 대표 등 기부자와 기업 관계자, 공과대학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김영신 부사장이 3000만 원, 김덕열 대표 2000만 원, 김권제 대표가 1000만 원의 공과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동아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김영신 부사장은 모교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박종오 전자공학과 교수를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에 추대했다.
김덕열 대표는 동아대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지역 사회에도 공헌하고 있다. 그는 박동원 화학공학과 명예교수를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에 추대했다.
동아대 나노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김권제 대표는 파워반도체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훈규 박사를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에 추대했다.
장 학장은 "어려운 기업 여건에도 모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해주셔서 감사하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KTE는 지역 사회 산학협력에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고 김덕열 두남화학 대표는 부산시 청년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는 부산시 역점 사업인 파워반도체 사업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동아대 공과대학은 새로운 도약과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을 오픈, 이상윤 전 총장, 고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김재진 경동건설 회장, 고 김택진 제1대·3대 공과대학장, 고 박운용 교수, 정성교 명예교수 등 공과대학 발전에 헌신한 인사를 명예의 전당에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