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전경.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 588명 모집에 4707명이 지원해 평균 8.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과가 정원내 35명 모집에 763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응급구조과는 12.6대 1, 간호학과가 10.8대 1 순이었다.

수시1차를 마감한 결과, 응급구조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요가과의 5개 학과는 작년대비 지원률이 소폭 상승했다.

2024년 라이프2.0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된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인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에서도 성인학습자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은숙 입학처장은 "학령인구가 역대 최저인 상황에 전체 지원자 수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보건계열 학과의 지원율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했으며 이는 보건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기대감과 취업률이 높은 보건계열 학과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 55년 전통의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의 강점 및 높은 취업률을 믿고 지원해 주신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대학자체기준전형, 전문대이상졸업자전형, 농어촌전형, 기초생활·차상위전형, 만학도·성인재직자전형 중 면접을 실시하는 학과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면으로 진행한다.

대학 입시관계자는 "면접고사는 학생의 인성, 태도, 학과진학에 대한 의지, 졸업 후의 계획 등 다양한 사항을 평가하는 만큼 자신만의 장점을 중심으로 소신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면접 준비를 당부했다.

수시1차 모집합격자 발표는 26일이며, 춘해보건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수시 2차 모집은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