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지난달 22일 국내 대표 교육기업 YBM과 외국어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성대와 YBM넷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류 협력해 양 기관의 교육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은 경성대학교 이종근 총장, 김종익 YBM넷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성대 이종근 총장은 "경성대학교는 현재 전 세계 53개국 17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이는 전체 1만 6000여 명의 재적생 중 10%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로 명실상부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에는 외국인 유학생 특화 단과대학인 글로벌 칼리지가 신설될 예정이며, 국제처를 중심으로 2030년 5000명의 유학생을 목표로 힘차게 정진하고 있다. YBM넷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어 상용화 캠퍼스를 구축하고, 재학생과 전 부서 교직원에게 양질의 서비스 및 외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부산시가 외국인 친화 도시로 변모할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