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10.05 16:15:11
부산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세계적 Edu-Tech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Edu-Tech 기술협업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서울 더케이트윈타워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는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사업에 공동신청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6월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대학 중 부산대 등 15개 대학을 예비선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6일까지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올해 총 10개 내외의 비수도권 지역대학을 지정해 5년간 교당 약 1000억 원을 지원한다.
담대한 혁신전략으로서의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통합은 '교육수요자-교육지원자-교육제공자' 3자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를 조성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부산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 환경 조성 및 소프트웨어(SW) 가치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업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활용해 원격 수업 및 학생 간 협업 및 공동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지역기반 SW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산업을 이끌 디지털 융합 핵심 창의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부산지역을 세계적 Edu-Tech 산업 중심지로 특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