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법학과 박지현 교수가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에 최근 위촉됐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환경관련 분쟁을 신속‧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해 환경을 보전하고 국민의 건강과 재산상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에서 운영된다.
박 교수는 지난 2000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인도네시아 반둥세종학당장 등을 거쳐 노벨평화상 수상기관인 국제적십자사의 국내 최초 국제학술지 편집위원, 영산대 법학과 교수, 경남도 소청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번 위촉에 대해 박 교수는 "환경 분쟁의 절반 이상이 진동‧소음이고 환경분쟁 조정대상이 매년 확대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현대인이 평온을 유지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