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추석 명절에 앞서 지역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주중앙유등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KTL 김세종 원장, 김대성 비상임이사, 진주포럼 김영기 상임대표를 비롯한 진주중앙유등시장 강대운 상인회장, 진주청과시장 정대용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5년 이후 매명절 빠짐없이 전통시장을 방문한 KTL은 새싹삼, 과일 등 지역 특산품 약 4000만 원(누적 구매 금액 약 12억 2000만 원) 어치를 구매해 올해 추석 명절에도 전통시장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추석 선물을 진주푸드마켓에 직접 방문·전달하며 따뜻한 정도 나눴다.
진주뿐만 아니라 구매한 지역 특산품은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시설 16곳에 전달될 예정이며, 지역 특산품을 KTL 임직원에게 추석 명절 선물로 소개해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KTL 김세종 원장은 "이번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분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상생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추진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말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