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9.25 17:18:31
경상국립대학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글로컬대학 30 사업 협력과 K-기업가정신 함양 및 확산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경상국립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오후 1시 30분 진주시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대학 관계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과 중진공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개회, 내빈 소개, 중진공 이사장 인사 말씀, 경상국립대 총장 인사 말씀, 협약 주요 내용 설명, 협약 체결(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서에서 ▲글로컬대학 지원 및 참여 ▲지역산업 발전 ▲학술정보 및 교육·연구시설(장비 등) 공동 활용 ▲소속 교직원 및 임직원의 상호 교류 ▲K-기업가정신 함양 및 확산 등에 대한 협력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9년 창립했다. 정책자금 지원, 글로벌화 수출 저변 확대, 인력 양성, 창업·기술 지원, 지역산업 혁신 등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을 돕고 있다.
경상국립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07년, 2009년, 2010년, 2018년 네 차례에 걸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날이 갈수록 지역인재 양성과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창출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특히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중요성과, K-기업가정신의 함양·확산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됨에 따라 협약을 새롭게 정립해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우주항공·방산 허브 대학'이라는 혁신 모델을 제안해 6월 20일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으며 ‘우주항공대학'을 신설해 우주항공 특성화 분야 인재 양성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등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