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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KINGCA WEEK '우수구연발표상' 수상

연세암병원 김형일 교수와 '최소침습 축소 복강경 위암 수술의 적응증'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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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9.25 14:45:47

양산부산대병원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KINGCA WEEK 2023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KINGCA WEEK은 대한위암학회가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위암 관련 최신 연구 결과 및 임상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행사는 국내외 위암 연구자와 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위암에 대한 다양한 측면에서 정보를 교류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재훈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최소침습 축소 복강경 위암 수술의 적응증'를 주제로 연세암병원 김형일 교수와의 공동연구 결과물을 발표했다.

최소침습 수술이라는 외과 수술의 발전 방향에 맞춰, 위암도 축소 복강경 위암 수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대상 환자의 기준이 없다. 본 연구는 최소침습을 위한 축소 복강경 접근이라는 제한적 환경에서도 암 수술의 완성도는 유지하고 환자들의 통증 절감, 회복 속도 증진 등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상 환자의 정확한 기준을 최초로 제시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위암 연구 분야에서의 뛰어난 기여와 높은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위암 관련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법과 희망을 위암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위장관외과 황순휘, 이시학, 정재훈 교수는 연간 250~300례 정도의 복강경 위암 수술을 진행하며 우수한 치료성적과 더불어 부울경 최다 위암 수술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정재훈 교수는 로봇 위암 수술 역시 꾸준히 진행해 부울경 위암 환자들의 수술적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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