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 대상 수상작 웹툰 '재해귀'의 애니메이션. (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개최한 '2023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 대상 수상작 웹툰 '재해귀'의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공개된 작품은 현재 공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CJ ENM·서울경제진흥원(SBA) 관련 매체에도 송출 예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안전보건공단과 CJ ENM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총 6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대상작 웹툰 '재해귀'는 산업재해가 유발되는 현장의 모습을 괴물에 홀린 상황으로 묘사해 산업재해의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현장의 분위기를 미려한 그림체로 묘사하면서 산업재해가 발생할 뻔한 아슬아슬한 순간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재해귀 웹툰은 심사과정에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색감으로 산업안전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재밌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전체 수상 웹툰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과 웹툰 공모전 공식 누리집,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안전시(안전을 전하는 시간)' 영상 6종이 모두 공개되면서 관련 이벤트가 진행된다. '안전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 민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가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경험과 견해를 강연 형식으로 공유하는 영상이다.

오는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유튜브 영상에 댓글로 감상평을 남긴 뒤, 공단 SNS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하면 된다. 전체 응모자 중에는 50명을 추첨해 치킨세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확립을 위해서는 근로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전을 주제로 한 웹툰·애니메이션과 안전시 영상을 통해 모두가 우리나라의 안전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