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 원장과 교장, 관계자 등이 지난 20일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김해 청렴 학교장 회의'에서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가야테마파크가 회의와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학생단체 유치활동에 나선다.

가야테마파크는 지난 20일 원내 철광산공연장에서 열린 '9월 청렴 학교장 회의'에 참석해 관광콘텐츠 및 학생체험 프로그램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회의에는 김해교육지원청 안태환 교육장을 비롯해 유·초·중·고 원장과 교장, 관계자 등 150여 명이 모여 지역 교육발전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뒤이어 공연관람 및 시설답사가 함께 이뤄졌다.

이날 김해 유·초·중·고 교장단은 가야의 이야기를 미술기법, 조명, 퍼포먼스로 표현해낸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익사이팅 사이클', '진로교육장', '도자체험장' 등을 방문해 현장과 체험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기도 했다.

김해문화재단 최재준 관광사업본부장은 회의에 직접 참석해 김해 관광자원 소개와 더불어 학생체험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직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 홍보물을 통해 현장체험학습, 자유학년제 등 학사일정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정보들을 제공했다.

최재준 본부장은 "가야테마파크는 '가야'를 키워드로 교육, 체험, 공연, 전시 등 풍부한 콘텐츠를 누릴 수 있어 학생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본격적인 학생단체 유치를 위해 김해를 중심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