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입주기업 50개 사를 대상으로 노후 소화기 교체 지원 및 지게차 후방카메라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산단공 경남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이하 산단공 경남본부)는 산단 안전 사고 예방 및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노후 소화기 교체 지원 및 지게차 후방카메라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노후 소화기 교체 지원사업은 화재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산단공 경남본부는 지난 21일 입주기업 50개 사를 대상으로 내용연수가 지나거나 임박한 소화기를 무상으로 수거하고 144대의 신규소화기를 지원하는 한편,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입주기업이 사전 화재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는 좁은 작업통로를 가진 소규모 사업장에서 지게차 후방시야 미확보로 인한 깔림, 끼임사고를 줄이기 위해 수요조사를 거쳐 입주기업 6개사에 8대의 지게차 후방카메라 설치를 지원했다.

박병규 산단공 경남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기업과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고로부터 안전한 산단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