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2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공급사 및 유관 협회 에너지바우처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다음달 11일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본격적인 사용에 앞서 에너지요금 고지서 및 에너지바우처 청구 등 일선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여 수급자들이 바우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지원환경을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교육 내용은 에너지바우처의 ▲사업소개 ▲대상자 관리 ▲신청·사용 관리 ▲시스템 이용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2023년 주요 변동사항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공단은 에너지바우처 사용시스템 간의 유기적인 연계 체계를 구축해 사용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공급사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기호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첫 오프라인 교육으로 실무자의 에너지바우처 업무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에너지바우처 관련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