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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국가반도체연구실' 선정

5년간 22억 5000만 원 지원받아 초미세전류 구동 위한 준-이상적 반도체 계면 설계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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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9.21 15:35:05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전공 박준홍 교수.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전공 박준홍 교수 연구팀이 국가반도체연구실(NSL)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반도체연구실 지원 핵심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반도체 분야의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전문성을 가진 석·박사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단일 연구실에 높은 연구 몰입도의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준홍 교수 연구팀은 이번 공모에 반도체 소자의 초미세전류 구동과 열확산 제어를 위한 저저항 금속화 공정과 반도체 계면 설계의 핵심기술 개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22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약 23억 6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20여 명의 연구원 및 석·박사 과정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준이상적 계면 제어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소자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특히 경남도의 주력 산업인 방산-모빌리티 산업의 스마트화에 파급력이 높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국가반도체연구실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초에 완공한 경남 유일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USG 클린룸'과 연계해 경남도의 반도체 기술 거점 허브로서 도약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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