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20일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을 완료한 체육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호영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교직원, 학생, 설계 및 시공사 관계자, 지역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체육학과장 인사말씀, 체육학과 및 무용학과 학생의 환영 인사, 총장 축사, 테이프 커팅, 참석자들의 체육관 내부시설 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대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으로 노후화된 체육관을 복합문화체육시설로 확충해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기여 등을 위해 2020년 기존 체육관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을 추진해 완공하고 이날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복합문화체육시설로 새롭게 거듭난 창원대 체육관은 3882㎡ 규모로, 컨퍼런스룸과 스포츠실습실, 다목적체육관과 피트니스강의실, 다목적강의실 및 VR체험실, 지도자 및 학생회실 등 강의실 및 교육기본시설이 두루 배치돼 교육환경 효율성 제고와 그 체육관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영 총장은 "새로운 체육관은 지역사회에서 창원대의 높은 위상과 우수한 교육 수준에 걸맞은 상징과도 같으며,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에 필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대학의 랜드마크를 넘어 지역사회에 열린 대학을 실천하는 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체육관에서 양질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문성과 창의성은 물론 체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인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